'동네마다 색다른 축제'…서울 9개 골목상권 연말까지 행사

  • 등록 2024.10.02 07: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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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9곳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은 양재천길(서초구), 합정(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숲길(노원구), 강남역케미스트릿(서초구), 샤로수길(관악구) 등이다.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된 강남역 9번 출구 인근의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는 2∼3일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연다. 맛(K-푸드), 멋(K-팝), 미(K-뷰티)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강남역과 함께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된 서울대입구역 인근 샤로수길에서는 오는 4∼5일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가 열린다.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DIY(직접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샤로수길 최고의 음식을 뽑는 100인의 식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이달 5∼27일 양재천길 일대에서는 플리마켓 '양재아트살롱'이, 25일 장충단길에서는 '장충 불(不)멍 캠핑'이, 26∼27일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2024 시월의 선유' 행사가 열리는 등 9개 상권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서울 곳곳의 골목을 살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권혜진 rosyriver@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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