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태국 방콕 공연 뜨겁게 달궜다…이틀간 6만5천명

2024.06.24 11:29:49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그룹 NCT 드림이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태국 대형 공연장인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6만 5000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월드투어 '더 드림 쇼 3: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를 열었다.

 

NCT 드림은 태국에서 지난 2019년 회당 6000석 규모의 썬더돔에서 콘서트를 연 뒤 지난해 회당 1만1600석 규모의 임팩트 아레나를 거쳐 올해 회당 3만2500석에 달하는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 입성에 성공, 매년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틀 모두 전석 매진됐다.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헬로 퓨처(Hello Future)', ‘위 고 업(We Go Up)’, ‘고(GO)’, '스무디(Smoothie)', 'ISTJ' 등 대표곡을 잇따라 들려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SM 측은 “거대한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NCT 드림의 노래 떼창으로 가득했고, NCT를 상징하는 펄 네오 샴페인 색상의 팬라이트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라며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라고 공연 분위기를 전했다.

 

NCT 드림은 "이번 공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 '시즈니'(NCT 팬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렇게 큰 공연장에 오기까지 감회가 새롭고 모두 '시즈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드림(NCT 드림)은 이제 시작이니 더 높이 올라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NCT 드림은 오는 29∼30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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