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2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9월 4∼5일 일본 도쿄 돔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아이브가 해외 돔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등 내는 노래마다 히트를 냈다. 그 결과 데뷔 1년 만에 각종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비롯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신인상, 본상, 대상 동시 수상을 통해 시상식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 7000명의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같은 해 11월부터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3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7만 800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공연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로즈몬트에서 펼친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