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12일 개막 후 2일차를 맞고 있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로 꼽히는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에서 열리는 신명나는 국악 축제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찾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축제 2일차인 13일은 제3회 전국난계 풍물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 헤어아트 퍼포먼스, 남원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고전머리 체험, 한복체험, 엿치기, 웃다리 농악 체험 교실, 다도 체험 등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또 축제를 방문한 어린이 관광객과 가족단위를 위한 국악기 제작 체험 및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어린이 놀이동산도 축제 내내 운영되고 있다.
3일째인 14일은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성공기념으로 열리는 특별공연 또한 임한별, 효린, 우디 등의 인기가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은 국악 불꽃놀이와 송소희, 로이킴 공연 등 화려한 폐막식으로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은 신명나는 국악 축제로 준비한 만큼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며 "남은 축제 기간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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