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박정현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약 4년 만에 정규 10집으로 돌아온다.
박정현은 오늘(1일) 오후 6시 정규 10집 앨범 ‘The Bridge’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정현의 새 앨범 ‘The Bridge’는 지난해 공개한 ‘다시 겨울이야’를 시작으로 1년 넘게 공들여 온 25주년 프로젝트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타이틀곡 ‘그대라는 바다’는 스트링의 감성적인 편곡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속에 저음부로 시작하여 급격하게 옥타브를 넘나드는 후렴 구간이 박정현만의 섬세함과 파도처럼 밀려드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다.
또 고요하다가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파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바다, 그대만 곁에 있다면 결국 맑게 갠 무지개를 만날 거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하는 팝 발라드곡이며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을 히트시킨 작곡가 어깨깡패가 프로듀싱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엔 정석원(The 015B)을 비롯해 임헌일, 홍소진, 안신애, 임형빈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박정현은 20~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박정현 콘서트 ‘The Bridge’를 개최하고 약 4년 만에 본격적인 전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