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첫 월드투어 마지막 개최지 태국 방콕 공연 성료

  • 등록 2023.04.11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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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첫 월드투어 마지막 개최지인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ITZY는 지난 4월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썬더돔(Thunder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3년 4개월 만에 방콕에서 여는 단독 공연으로 티켓은 오픈 후 빠르게 전석 매진 됐다.

 

공연 당일 무대에 오른 ITZY는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을 필두로 'ICY'(아이씨), '달라달라', 'WANNABE'(워너비), 'SNEAKERS'(스니커즈), 'Cheshire'(체셔), 'LOCO'(로꼬), 'Not Shy'(낫 샤이)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에 이어 'WHAT I WANT'(왓 아이 원트), '#Twenty'(해시태그트웬티), 'DOMINO'(도미노)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한 수록곡 무대도 공개됐다.

 

지난 7일 오후 공연에 하루 앞서 ITZY는 태국 언론의 열띤 취재 열기 속 기자회견을 열고 첫 월드투어 종착지에 도달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리더 예지와 막내 유나는 "첫 월드투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추억이다. 떠올렸을 때 힘이 되고 앞으로 힘껏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고 리아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 채령은 "있지라는 팀이 그간 얼마나 성장해왔는지 무대를 통해 보여드린 뜻깊은 시간"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류진은 "전 세계 믿지(팬덤명: MIDZY)와 언어를 넘어 무대에서 소통하고 교류했다. 우리를 반겨줬던 전 세계 믿지가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애틋함을 표현했다.

 

첫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다섯 멤버의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벌써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라니 무척 아쉽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완벽한 무대, 폭발적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ITZY는 오는 5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의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슬기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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